'연기하면서 가장 힘들었을 때, 아버지의 한마디가 큰 상처였지만, 동시에 저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어요.'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 출연한 배우 정경호가 솔직담백하게 털어놓은 父와의 갈등 그리고 13년째 공개 열애 중인 최수영과의 이야기. 매끄럽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그 고백 뒤에는, 모두가 공감할 수밖에 없는 진심 어린 순간들이 숨어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볼까요?
5월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MBC 예능 '노무사 노무진'의 신동엽, 차학연, 설인아가 함께 출연했습니다. 이들 중에서도 특히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배우 정경호였습니다. 그는 그간 다소 차분하고 감성적인 이미지로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친구들 사이에서 웃음도 책임지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했죠.
녹화 초반, MC 신동엽이 '여동생에게도 그렇게 강하게 하나요?'라고 묻자 정경호는 특유의 재치로 '강하게 키웠습니다'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습니다. 이처럼 가볍게 시작된 대화는 곧 깊이 있는 토크로 전환되었고, 평소 쉽게 드러내지 않았던 속내가 하나둘씩 고백되기 시작했죠.
방송 말미에는 '프로그램에서 받았던 애정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감도 잊지 않았습니다. 팬들은 '정경호의 인간적인 매력을 다시 발견했다', '진솔함이 느껴져 더 좋아졌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죠. 이번 출연이 그에게도, 시청자에게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듯합니다.
2. 父와의 솔직 토크
이어진 코너에서 신동엽은 정경호에게 '드라마 PD 출신이신 아버지가 연기 시작할 때 반대하셨다던데, 어떤 마음이셨나요?'라고 물었습니다. 정경호는 잠시 눈을 감고 호흡을 가다듬은 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연기를 '깔짝깔짝' 하는 것으로 보셨던 것 같아요. 그래서 늘 '좀 제대로 해라', '그만 좀 해라'라는 상반된 격려와 경고를 동시에 받았죠. 그때마다 '내 길이 맞나?'라는 고민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야기를 듣던 설인아도 '부모님의 기대가 클수록 부담감도 크시죠'라며 공감했고, 차학연은 '저 역시 부모님 앞에서는 항상 긴장된다'고 동조했습니다. 그만큼 연기라는 직업이 가족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죠.
정경호는 이어 '돌이켜 보면, 그 모든 말이 결국 제게는 사랑이었고, 제 연기에 대한 관심이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라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순간 스튜디오에는 뭉클한 여운이 감돌았죠.
정경호는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후, 곧바로 '하지만 제가 가장 감사하는 건 최수영 씨입니다'라며 분위기를 전환했습니다. 그는 '배우로서 흔들릴 때마다 지켜주고, 잡아주고, 응원해 준 건 그녀였다'고 말했죠.
'어떤 날에는 스스로 너무 초라해 보이기도 했는데, 그녀가 '넌 충분히 잘하고 있어'라며 다독여 주었습니다. 그 말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거예요.'
이러한 고백에 MC들은 '진짜 사랑꾼이다', '둘이 있으면 든든하겠다'며 감탄했고, 시청자들도 댓글을 통해 '마음 따뜻해진다', '사랑을 오래 지키는 비결 같다'는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이처럼 정경호의 감사와 반성은 단순한 예능 멘트가 아니라,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애정의 크기를 보여주는 진정성 있는 고백이었습니다.
4. 최수영과 13년 공개 열애
2012년, 두 사람은 수차례 열애설 끝에 공식 커플임을 인정했습니다. 그로부터 13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사랑을 키워 가고 있죠.
그간 두 사람은 작품 일정이 바쁠 때에도 서로의 스케줄을 챙겨 주며 든든한 동료이자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습니다. '함부로 애틋하게',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각자의 작품 활동이 바쁠 때에도, 서로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통한 다정한 댓글과 사진 공유는 두 사람의 열애를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리는 통로이자, 팬들의 응원을 받는 창구가 되었습니다. 언제나 밝은 미소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에서 '진짜 사랑꾼'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죠.
2025년 현재, 13년차 장수 커플로서 연예계 대표 모범 사례가 된 두 사람. 앞으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고, 각자의 연기 활동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어가길 기대해 봅니다.
이처럼 정경호가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서 털어놓은 父와 연기, 그리고 최수영과의 공개 열애 비하인드는 수많은 시청자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와 정경호의 연기 활동을 응원하며, 그가 전하는 진솔한 고백을 계속 지켜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