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새엄마 폭로에 깜짝 “30년 외도” 충격…가족 관계의 민낯 공개

2025. 4. 23. 07:53나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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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연이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30년간 아버지가 외도를 반복해 왔다는 새엄마의 폭로에 크게 놀랐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친부와 30년을 함께해 온 양부(새엄마)의 숨겨진 감정들이 드러나며, 오랜 시간 쌓인 오해와 서운함이 공개적으로 터져 나왔는데요. 30년간 묵혀 두었던 비밀들이 시청자 앞에 낱낱이 공개된 순간, 이승연과 두 분 부모님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친근한 어투로 전해드릴게요.

목차

  1. ‘아빠하고 나하고’에서의 만남
  2. 새엄마의 폭로: “30년간 외도”
  3. 아버지의 해명과 갈등의 골
  4. 졸혼 선언, 그리고 이승연의 마음

1. ‘아빠하고 나하고’에서의 만남

‘아빠하고 나하고’는 평소 쉽게 털어놓기 어려운 부녀(父女)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내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이승연이 생물학적 어머니와 헤어진 뒤 새엄마 밑에서 자란 사연을 꺼내 놓고, 두 분 부모님을 함께 스튜디오로 모셨죠.

이승연은 3살 때 친어머니와 헤어져 4살부터 새엄마 손에서 자랐다고 고백한 바 있어요. 이날 첫 대면에서 이승연은 “엄마, 아빠 얼굴을 서로 마주 보는 건 오랜만이네요”라며 처음엔 어색한 미소를 띄웠습니다. 하지만 곧 두 분의 미묘한 긴장감에 시청자도 마음 한편이 무거워지는 순간이었죠.

새엄마는 “이승연을 예뻐해주는 것 같아 항상 고마웠다”는 말로 분위기를 풀었고, 아버지는 “리나(이승연 애칭)가 어떻게 컸는지 모니터로만 보다 직접 보니 반갑다”라며 함께 자리한 자식의 성장을 반겼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가족 간 묵은 감정들이 조심스레 꺼내어지기 시작했어요.

 


2. 새엄마의 폭로: “30년간 외도”

두 분 부모님이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받던 중, 이승연이 “아버지 입맛 때문에 새엄마 고생이 많으셨죠?”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새엄마는 “콩나물 하나에도 쌍놈들이라고 할 만큼 반찬 투정을 심하게 하셨다”며 그간의 에피소드를 들려줬죠.

그리고 갑자기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새엄마가 “30년 동안 아버지가 외도를 반복하셨다”고 폭로한 겁니다. 이승연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게 무슨 말이에요?”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어요. 이 말을 들은 스튜디오에는 순간 정적이 흘렀죠.

새엄마는 조용하지만 단호한 목소리로 “내가 겪은 고통을 이제 와서 숨길 수는 없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소개만 받고 인사만 한 게 외도로 포장됐다”는 아버지의 말에 속상해했던 감정을, 30년에 걸친 상처를 차분히 털어놓았어요.

이승연은 “이 말씀은 오늘 처음 듣는다”며 눈가가 촉촉해졌고, 새엄마의 진솔한 고백에 진지하게 귀 기울였습니다. 그간 모른 채 지내온 진실 앞에서 배신감혼란이 한꺼번에 밀려왔을 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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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버지의 해명과 갈등의 골

새엄마의 폭로 직후, 아버지 이종철 씨는 “전혀 사실 아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소개만 받으면 잘못될 게 없다”는 식의 해명에 새엄마는 더욱 서운함을 토로했죠.

이승연은 “아빠는 어떤 생각이신가요?”라고 묻자 아버지는 “그때 당시에는 여복이 많았다. 나를 따르려는 분들이 있었을 뿐”이라고 담담히 답했습니다. 하지만 새엄마는 “그게 용서가 되느냐”고 날카롭게 대꾸했어요.

이런 두 분의 대립은 감정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들었습니다. 이승연은 “저 혼자만 몰랐던 거네요”라며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어요. 그동안 두 분의 갈등과 서운함이 얼마나 컸을지 간접적으로 느껴지는 장면이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가정의 민낯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은 아직도 쉽지 않은 일인데요, 이승연과 두 분 부모님은 서로의 상처를 드러내며 한 걸음 더 가까워지려는 용기를 보였습니다.

 


4. 졸혼 선언, 그리고 이승연의 마음

대화가 무르익을 무렵, 새엄마는 “졸혼을 하고 싶다”고 선언했습니다. 졸혼은 법적 이혼은 아니지만 서로 독립된 삶을 유지하며 부부 관계를 풀어놓는 개념인데요, 새엄마는 “죽기 전 몇 년이라도 편안히 살고 싶다”는 진솔한 바람을 전했어요.

이승연은 “보통 자녀가 이런 말을 들으면 ‘말도 안 된다’고 반박하겠지만, 엄마의 이야기에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이 들었다”고 솔직히 털어놓았습니다. 그만큼 새엄마가 겪은 서러움과 억울함이 진하게 전해진 순간이었죠.

끝으로 이승연은 “엄마의 모든 기억을 제가 가져가고 싶다”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습니다. 30년간 쌓인 상처를 한 번에 지울 수는 없겠지만, 서로의 진심을 이해하려는 첫걸음을 내디딘 의미 있는 시간이었죠.

‘아빠하고 나하고’는 단순 예능을 넘어 진실한 가족의 이야기가 얼마나 큰 울림을 주는지 다시금 보여주었습니다. 남은 방송분에서 이승연 가족이 어떤 화해와 성장의 단계를 밟아 나갈지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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