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아이들 소연이 밝힌 저작권료 현실…자동차 몇 대 이야기는 과연 사실일까?

 

K-POP 팬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 실력파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그리고 그룹 (여자)아이들의 리더 소연. 걸그룹 활동 뒤에서 묵묵히 곡 작업에 몰두해온 그녀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저작권료가 자동차 몇 대라는 소문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솔직하고 담담하게 답했습니다.

소연의 이야기는 단순히 고액 수익을 자랑하기 위한 멘트가 아닙니다. 작곡가로서 마주하는 수입의 불안정함, 팀원 간의 고른 분배 방식, 그리고 개인 활동을 시작하며 느낀 보람까지. 이 글에서는 '전참시' 촬영 비하인드와 함께, 소연이 털어놓은 저작권료의 진실, 우기의 개인 활동 수익 이야기를 풍성하게 풀어드립니다.

 

목차

• 1. 1인 1매니저 시스템의 탄생 배경과 장단점
• 2. '전참시' 완전체 출연으로 본 아이들의 리얼 일상
• 3. 소연이 전한 저작권료의 진짜 속사정
• 4. 우기 개인 활동 수익 분배 및 재계약 후 변화

 

1. 1인 1매니저 시스템의 탄생 배경과 장단점

 

(여자)아이들은 데뷔 초부터 독특하게도 멤버 한 명당 매니저 한 명을 배정해 '1인 1매니저 시스템'을 운영해왔습니다. 이 시스템이 도입된 이유와 실제 장단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배경

기획사 입장에서는 멤버 각각의 성향과 스케줄이 크게 다른 만큼, 효율적인 스케줄 관리와 심리적 안정이 중요했습니다. 특히 해외 투어, 방송 출연, 개인 SNS 콘텐츠 제작 등 업무가 다양해지면서 매니저가 한 명만 배정돼도 서로 긴밀한 소통이 필수였죠.

장점

• 개인 맞춤형 케어: 연습실 스케줄, 식단, 체력 관리 등 멤버별 요구사항을 꼼꼼히 챙깁니다.
• 심리적 안정감: 일대일로 붙어있으니 스트레스가 적고, 감정적으로 기댈 수 있는 대상이 생깁니다.
• 신속한 의사소통: 이슈 발생 시 매니저가 빠르게 대응하고 팀 전체에 공유할 수 있습니다.

단점

• 역량 차이: 숙련도나 성격에 따라 매니저 업무 효율이 크게 달라집니다.
• 과도한 의존: 멤버가 매니저에게 지나치게 의존해 자립심이 부족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 코스트 증가: 5명분 인력을 추가로 투입해야 해 인건비 부담이 늘어납니다.

실제 '전참시'에서는 우기의 매니저가 '우기는 힘들 때마다 크게 위로가 된다'고 전했고, 슈화의 매니저는 '말이 없어도 제 템포를 맞춰주니 오히려 편하다'는 등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줬습니다.

 

 

 

2. '전참시' 완전체 출연으로 본 아이들의 리얼 일상

5월 17일 방송된 '전참시'에서는 (여자)아이들이 5인 완전체로 등장해, 멤버들과 매니저들의 생생한 케미를 고스란히 보여주었습니다.

녹화 첫 장면

스튜디오 공개 리허설을 마친 후, 멤버들은 휴게실로 이동해 복장을 갈아입었습니다. 민니는 '이런 예능 세팅은 처음이라 긴장된다'며 작은 떨림을 드러냈고, 미연은 '오늘 편안하게 놀다 가자!'며 팀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무대 뒤 비하인드

• 우기의 노래 열창: WOODZ 'Drowning' 커버 무대를 준비하던 우기는 연습 중 '목을 열어줘야 하는' 발성 팁을 공유하며,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했죠.
• 지방 재배치 토크: 우기가 '눈 밑 지방 재배치를 했다'고 농담하자, 매니저들이 '동네방네 얘기했다'며 폭로해 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일상 속 티격태격

샵으로 이동하는 차량 안, 소연과 슈화는 조용히 이어폰을 끼고 음악에 집중했습니다. 반면 우기와 미연은 '우리만 E형이라 대화가 너무 많아'라며 서로를 놀려댔고, 민니는 '빨리 도착해서 맛있는 거 먹자!'고 외치며 또 다른 웃음을 선사했죠.

매니저들은 '들망진창'이라 부를 만큼 다섯 멤버의 극과 극 성향에 감탄하며 '이 조합이 7년째 잘 굴러가는 게 신기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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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연이 전한 저작권료의 진짜 속사정

소연은 지금까지 국내외 저작권협회에 총 88곡을 등록했습니다. 곡 수만 놓고 보면 이미 입지를 다졌지만, 수익 구조는 결코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저작권료 계산 방식

음악 저작권료는 스트리밍 횟수, 방송 사용 횟수, 해외 사용료 배분 등 다양한 요소로 산정됩니다. 글로벌 플랫폼에서 많이 소비될수록 수익이 늘어나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매우 적은 금액만 돌아올 때도 있죠.

소연의 고백

'최고로 많이 벌 때는 한 달에 10억 원도 들어왔지만, 안 들어올 땐 10만 원 정도밖에 못 받을 때도 있어요. 들쭉날쭉해서 마음 편할 날이 없죠.'

이처럼 저작권료 최고점만 부각된 과장된 소문은, 수입의 극단적 편차 를 모른 채 퍼진 이야기라는 게 소연의 솔직한 진단이었습니다.

 

 

 

4. 우기 개인 활동 수익 분배 및 재계약 후 변화

데뷔 초부터 (여자)아이들은 음반 판매 수익, 방송 출연료, CF, 개인 활동 수익 등을 회원 간 균등 분배해왔습니다. 우기는 데뷔 7년 차까지 모든 수익을 N분의 1로 나눴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재계약 전후의 차이

'재계약을 마친 뒤 제 첫 개인 활동 수익은 부모님께 작은 선물이었어요. 부모님이 오래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셨는데, 그날 처음으로 차 한 대를 선물해드렸죠.' 우기는 그날을 '진짜 보람찬 순간'이라고 회상했습니다.

팀 내 시너지

수익 분배 방식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개인 활동이 늘어나면서 팀 전체의 재정 구조가 더욱 튼튼해졌습니다. '팀워크가 바탕이 돼야만, 멤버 개인의 성과도 더 빛날 수 있다'는 우기의 말처럼, (여자)아이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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